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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무궁무진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이지만, 일차적인 한계는 새로운 데이터가 없으면 기존의 알려진 기술들을 떠올리지 못 한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시가 ASML이다. 이 경우는 AI뿐만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ASML이 내부 기술 정보를 외부로 유출하는 걸 막아 놓은 덕분에 아직도 반도체 노광 장비 업계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AI는 주어진 데이터셋 내에서 요약, 분석, 추론은 잘 하지만 결국 이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정보가 없으면 제기능을 하지 못 한다. AI가 만능인 것으로 보이지만 AI는 아직까진 0에서 1을 만들지는 못 하고, 1에서 n을 만드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다.
결국 AI는 중요한 기술 항목에 대한 데이터가 부재하면 그 기술을 떠올리거나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가 없다. 아직까진 혼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낼 수는 없는 것이다. AI가 현재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면, 뉴턴이 등장하고 나서 미적분학과 물리학이 탄생한 후에야 과학혁명이 일어난 것처럼 AI가 스스로 새로운 지식과 데이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때가 한계를 돌파하는 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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